밤의 거미 원숭이1 무라카미 하루키 <밤의 거미 원숭이> 무라카미 하루키 , 2008, 문학사상 초단편소설이다. 이걸 소설이라고 말하기가 무안할 정도다. 언뜻 작가의 에세이라 착각할만하다. 그런데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니 논픽션이 아닌 이상 소설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너무나 짧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단숨에 이야기 한편이 끝을 맺는다. 덩달아 여운도 길지 않다.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단편을 좋아하긴 한데, 이렇게 짧은 이야기는 글쎄다. 2021. 6. 28.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