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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2

아시리아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러 고대국가들이 있다. 그중 하나인 아시리아. 아시리아는 대단한 기마전술로 서아시아를 통일한다. 그 당시에는 달리는 말을 타고 싸움을 잘하는 민족이 전쟁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우리 나라 역사에서는 고구려가 그랬다. 특히 광개토대왕의 기마술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한다. 13세기에는 칭기즈 칸의 몽골국이 그랬다. 빠른 기동력으로 삽시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전술은 순간 숨을 멎게 한다. 기원전 7세기에는 아시리아인들이 말을 아주 잘 탄 모양이다. 거기에 철제무기를 앞세우고 페니키아, 바빌로니아, 헤브라이, 이집트 등을 정복할 수 있었으리라. 뭐 이정도는 나의 관심을 끌만한 점은 못된다. 아시리아 하면, 지구라트를 빼놓을 수 없다. 지구라트는 신전이다. 한자로 풀이하자면 성탑(聖塔)이.. 2021. 6. 16.
바빌로니아 왕국 중동의 고대 국가중 바빌로니아왕국에 관심이 가지는데, 현재의 시간단위인 60진법을 사용한 점과 점토판에 재치있게 쐐기문자를 새긴 점, 또한 함무라비법전을 남겨 율법으로 나라를 통치했다는 것 등 기원전 18세기에 있었던 일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문명의 흔적등이 바빌론에서 일어났다. 특히 2m 높이의 돌기둥에 새겨놓은 함무라비 법전의 일부 내용은 흥미를 끄는 내용이 있는데, 당시 여러 나라에서 발견되는 형벌과 비슷하긴 했지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주의로 법을 다스렸다는 것이다. 자기가 지은 죄를 똑같은 벌로 받는다는 것은 단순한 법이긴해도 가장 혹독하게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확인시켜주는 것이었으며, 공개적으로 가해자의 형벌을 집행함으로써 주변에 경각심을 상기시켜주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을 것이라는 ..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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