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1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제6장 무라카미 하루키 제6장 이제 아무도 테이블을 두드리지 않고 아무도 컵을 던지지 않는다 1. 울트라 마라톤 제6장에서는 하루키씨가 100킬로를 달렸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100킬로를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기분도 그렇지만 그 심경은 어떨지도 궁금하다. 100킬로를 달리는 동안 몸의 여러 부분에서 고통이 찾아온다. 몸의 각 부분이 번갈아가며 들고일어나서 자신들의 통증을 소리 높여 호소한다고 작가는 표현했다. 그리고 비명을 울리고, 불평을 늘어놓고, 사정을 호소하고, 경고를 해댔다, 고 말한다. 100킬로를 달린다는 일은 미지의 체험이고, 모두 각기 할 말이 있는 것이다. 또 '나는 인간이 아니다. 하나의 순수한 기계다. 기계니까 아무것도 느낄 필요가 없다.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자신에게 최면을 걸듯이 말.. 2023. 8. 14.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