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diem 2024. 5. 29. 18:52
Peace


  평화를 못견디는 때가 있다. 

평화를 깨고 싶어서 몸이 달아오르는 때가 있다. 

고요하게 흐르는 정적을 마주하는 게 힘이 든다. 

인내하기 어려운 시간,

그 시간을 보내야할 때 

파괴해야할 시간으로 다가오는,

그런 시간을 산산이 부서야 하는,

... 그 순간이 있다. 

 

728x90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