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타이거즈 야구 경기 하이라이트 관전

7월 23일 타이거즈 야구 경기 하이라이트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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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기아:NC의 경기가 있었다.

기아는 올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딱 한번 1위 자리를 내놓은 적은 있다. 그 팀이 LG이었던가? 기억이 확실하지 않다. 아마도 맞을 거다. 

오늘 경기는 타이거즈 선수의 개인 기량을 뽐낸 경기였다. 

양현종 선수의 1실점 완투 승리. 

그리고 김도영 선수의 사이클링히트(한 경기에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모두를 때림. 특히 이렇게 순서대로 때리면 앞에 '내추럴'을 붙인다) 역대 31번째라는 사실을 경기장 전광판의 축하 화면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모두 어려운 기록이다.

투수로서는 완투승, 완봉승이야말로 자부심을 갖게 하는 일이다. 

타자라면 사이클링히트는 선수생활하면서 한번 정도는 터뜨리고 싶은 기록일 것이다. 

 타이거즈의 간판 스타, 양현종. 그리고 프로 3년차로 기아의 떠오르는 샛별 김도영까지, 타이거즈의 선수 팬덤은 그들의 기량만큼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음을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