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장하준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12장 닭고기

12. 장하준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12장 닭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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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에 등장하는 요리는 닭고기다. 

닭은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 종교적으로 문화적으로 배척당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단백질 육류다. 

힌두교에서는 소고기를 먹지 못하게 하고, 이슬람교와 유대교에서는 돼지를 금기시한다. 

닭은 몸집이 크지 않고 유순하기도 하며 조리법도 어렵지 않아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진게 아닌가, 하고 작가는 지레짐작한다.

이야기는 평등과 공평성에 접근한다.

인간이면 누구나 기본적 필요가 충족되어져야한다.

서로 다른 필요를 가진 사람들에게 모두 똑같이 대하는 방식은 평등하지 못하다.

사람들마다 다르게 타고난 조건들과 환경을 고려하여야한다.

그래서 기회의 평등은 선제조건이 되어야한다.

 또한 결과에 대한 평등도 있어야한다. 모든 사람은 똑같지 않다.

역시 조건, 환경, 개개인의 능력차이 등이 있을 수 있다.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졌다해도 이 역시 결과적인 차이를 불러올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시장규제, 복지 정책 등이다. 시장규제는 영세한 업자들을 강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제도다.

복지정책은 소득재분배의 효과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