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이 되면 때가 됐다는 듯이 졸음이 몰려온다.
마땅히 누울 자리는 집이 아닌 이상 그런 장소가 미리 마련 되어 있을리 없으므로
참 불편하게 졸음을 맞이한다.
의자에 앉은 상태로 졸게되니 고개가 꺾이거나 고개를 아래로 떨구게 된다.
잠깐 졸았는데 목이 아프다.
이렇게 조는 것은 할 짓이 못된다, 라고 매번 속으로 되뇌인다.
그러나 다음 날이 되면 하는 수 없이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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