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회전목마의 데드히트>, 2010, 문학동네
하루키의 단편집을 단기간에 몰아서 보고 있다.
단편이란 점에서 가능한 일이다.
하루 한두편 읽다보면 이야기 흐름을 잃거나, 리딩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일주일이면 한권을 모두 읽을 수 있다.
단숨에 읽은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하루키의 단편이기에 불과 일주일에 읽을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작가의 글이었다면 몇 달을 두고 읽다가 말아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런 책들이 책상 주변에 많다.
<회전목마의 데드히트> 소설집은 사람들에게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그걸 문장으로 옮겨적은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말하고 있다. '재료는 어디까지나 사실이며, 형식은 어디까지나 소설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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