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그림, 음악 에세이/책이 있는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 <밤의 거미 원숭이>

by soodiem 2021. 6. 28.

무라카미 하루키 <밤의 거미 원숭이>, 2008, 문학사상

초단편소설이다. 

이걸 소설이라고 말하기가 무안할 정도다. 언뜻 작가의 에세이라 착각할만하다. 

그런데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니 논픽션이 아닌 이상 소설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너무나 짧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단숨에 이야기 한편이 끝을 맺는다. 

덩달아 여운도 길지 않다.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단편을 좋아하긴 한데, 이렇게 짧은 이야기는 글쎄다. 

 

320x10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