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밤의 거미 원숭이>, 2008, 문학사상
초단편소설이다.
이걸 소설이라고 말하기가 무안할 정도다. 언뜻 작가의 에세이라 착각할만하다.
그런데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니 논픽션이 아닌 이상 소설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너무나 짧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단숨에 이야기 한편이 끝을 맺는다.
덩달아 여운도 길지 않다.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단편을 좋아하긴 한데, 이렇게 짧은 이야기는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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