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 2020(2판 6쇄), 2020, 문학사상
여행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는 행위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인생의 전환을 노리고 있다면 여행은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행기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이다.
여행에 대한 정보와 사실을 의도적으로 알려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행위는 잘난 척, 아는 척에 가까워 읽다보면 감흥보다는 피곤함이 몰려온다.
차라리 여행전문서적을 보는 게 낫다.
<먼 북소리>와는 달리 책 제목이 매우 유치하게 지어지긴 했지만
<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의 에세이도 마음에 잔잔한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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