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 <인생은 소설이다>, 밝은세상, 2020
기욤 뮈소는 현재 프랑스를 대표할 만큼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나는 무심코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기욤 뮈소의 책을 만났다.
바로 <인생은 소설이다>라는 책이다.
제목도 참 특이하다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
별 생각도 없이, 그래서 별 기대도 하지 않고 읽었다.
기욤 뮈소의 문장력은 간결하면서 힘있는 문장, 비유가 많지않고 수식으로 문장을 덜 꾸민 점은 가독성을 살려준다.
이런 문장은 마음에 든다.
마치 무라카미 하루키의 프랑스 버전을 만난 기분이다.
이 소설의 이야기는 여기에다 적고 싶지는 않다.
기욤 뮈소 작가는 반전과 전복을 잘 구사하고,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잘 발휘한다는 점에서 지루하지 않게 그의 소설을 읽을 수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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