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 , <구해줘>, 밝은세상, 2020(2판 66쇄)
슬픔, 분노, 고통, 불행 등 헤아리기 어려운 각 자의 처지와 상황에서 구해달라는 애원의 목소리가 들린다.
누군가가 그 소리를 듣고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준다면 천만다행이다.
우리는 순간의 행복을 영원한 행복으로 바라며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나 일상 속에서는 매순간 곤경과 어려움이 따른다.
혼자 힘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일이면 다행이겠지만 도저히 자신의 힘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 찾아오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내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남아있기를 바라거나 나를 도와줄 은인을 만나게 해달라고 사정한다.
우연이든, 운명이든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면 그건 분명 행운일 것이다.
어디선가 "구해줘"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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